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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감염

Surviving sepsis campaign 2021(패혈증 management guideline) - 1

by 이알닥터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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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ccm.org/Clinical-Resources/Guidelines/Guidelines/Surviving-Sepsis-Guidelines-2021

 

SCCM | Surviving Sepsis Campaign Guidelines 2021

International Guidelines for Management of Sepsis and Septic Shock 2021 Updated global adult sepsis guidelines, released in October 2021 by the Surviving Sepsis Campaign (SSC), place an increased emphasis on improving the care of sepsis patients after they

sccm.org

 
Surviging sepsis campaign은 4~5년마다 발표되는 패혈증 치료 지침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이다.
 
2016년에 이어 5년 만에 2021년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큰 줄기는 바뀌지 않은 것 같고 몇몇 내용이 추가 혹은 삭제, 수정되었다.
 

1. Screening and early treatment
2. Hemodynamic management
3. Ventilation
4. Additional therapies
5. Lon-term outcomes and goals of care

 
크게 위의 다섯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주제 마다 주요 소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ER에서 관심 가는 주제들은 주로 1~2번에 많고 3~4번에도 몇몇 중요 내용들이 있다.
 
각 주제별로 주요 내용들 및 변화된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5번은 제외하였다).
 
1. Screening and early treatment
 

 
* (2021 NEW) qSOFA test는 특이도가 높으나 민감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위음성 확률이 높다), 따라서 패혈증 혹은 패혈성 쇼크를 진단하는 단일 도구로 사용할 수 없다.
 
- qSOFA test는 (GCS 15점 미만, RR 22회 이상, SBP 100 이하)-> 이 중 두 개 이상 관찰되면 양성 판정이다.
 
- 실제 임상 영역에서 단순히 qSOFA 만으로 패혈증 유무를 판정하는 경우는 없었을 것이다. 가이드라인에서 확실하게(strong) 제안해 주었다.
 
*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 혈중 lactate 농도를 체크해라. 하지만 민감도/특이도는 충분하지 않다, 리소스가 되지 않는 곳이 많다. 따라서 weak recommendation을 주었다.
 

 
* 패혈증으로 인한 hypoperfusion or shock 이 있을 때 첫 세 시간 동안 crystalloid 수액을 적어도 30ml/kg(ideal body wt) 준다.
 
- 수액을 계속 줘야 하므로 수액의 부작용과 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따라서 상세한 초기 평가와 치료 반응에 대한 재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 Volume 평가 organ perfusion을 확인해 가면서 수액을 줘야 over-, under-rescusitation을 막을 수 있다 -> 단순히 3시간 동안 30ml/kg 이 수치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히 증감해야 한다는 소리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수액 소생을 할 때 신체 검진이나 정적 감시에만 의존하지 말고 동적 감시장치를 적극 활용해라.
 
- Passive leg raise test, fluid challenge(bolus)는 비침습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PLR은 원래 CO, SV로 반응을 확인해야 하나 자원이 안되면 PLR test 60~90초 후 pulse pressure(SBP-DBP)가 15% 이상 증가 하면 수액 반응이 있다고 본다.
 
- 자원이 된다면 stroke volume(SV), stroke volume variation(SVV), pulse pressure variation(PPV), 심초음파 등을 사용해라.
 
- SVV나 PPV는 기관 삽관된 환자에게 사용해 볼 수 있다.
 
* Lactate 수치의 감소 여부를 소생의 가이드로 참조할 수 있다. 하지만 임상적 맥락 및 다른 원인에 의한 lactate 상승을 고려해야 한다.
 
* (2021 NEW) Capillary refill time(CRT)을 다른 장치들에 더해서 소생의 가이드로 참고할 수 있다.
 
- 조직 관류 및 fluid overload 여부를 추정할 수 있다(손 끝을 10~15초간 눌렀다 뗀다, 색이 돌아오는 시간이 1~2초면 정상, 2초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본다)
 

 
* Mean arterial pressure(MAP)는 65mmHg 이상을 target으로 한다. 더 높을 필요 없다.
 

 
* 6시간 이내에 ICU로 입원시키는 것이 좋다, ER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부분은 ICU에 전문 의사가 상주하는 경우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병원에는 ICU로 환자를 올려도 의사가 없다.
 

 
* 지속적인 재평가를 통해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해 acute illness 가 있는지 확인한다.
 
- 감염이 아닌 환자에게 불필요한 항생제를 줘서 해를 끼치는 경우(콩팥 손상, 혈소판감소증, C.difficile 감염, 항생제 내성 등)를 조심해야
 
* 빠른 항생제가 septic shock에서는 매우 중요, shock 없는 sepsis에서는 그보다 덜 하다.
 

 
*Sepsis가명백하거나, Sepsis 가능성이 있으면서shock이 있으면1시간 이내 빠르게 항생제 투여.
 
- Sepsis가능성만 있고(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있는 상태)shock도 없으면다른 원인에 대한 evaluation 하면서 3시간 이내에 줘도 된다(2016년 가이드에서는 모든 경우 as soon as possible 하게 항생제를 주라고 했었음)
 

* Procalcitonin : 항생제 시작 여부를 결정하는데 쓰지 말아야(이득도 없고 비용 문제, 제한적인 availability), clinical evaluation으로으로 충분하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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